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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현재상황

info1258 2025. 3. 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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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낳고 있는 경북 안동 산불에 대한

 

가장 최신 상황을 정리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번 산불은 단순한 국지성 재난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산 중인 초대형 산불이며,

 

문화유산 보호, 주민 대피, 진화 작업 등 모든 면에서

 

국가적인 총력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불 발생과 확산 경로

 

이번 산불은 3월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그 불씨는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번졌고,

 

강한 돌풍을 타고 청송, 영양, 영덕, 울주, 산청

 

경북 북부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27일) 오전 10시 29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이 확산되며

 

안동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 전원에게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피해 면적과 진화율 현황

 

산림청에 따르면, 3월 27일 오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무려 33,204헥타르(㏊)에 달합니다.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23,794㏊)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입니다.

 

지역별 추산 피해 면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성: 12,685㏊
  • 영덕: 7,819㏊
  • 청송: 5,000㏊
  • 안동: 4,500㏊
  • 영양: 3,200㏊

 

평균 진화율은 44.3%로 절반도 되지 않아


산불이 계속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지역별 진화율도 차이가 큽니다

 

  • 청송: 77%
  • 의성: 54%
  • 안동: 52%
  • 영양: 18%
  • 영덕: 10%

 

특히 영덕 지역에서는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 재난지원 알아보기

 

안동 시내까지 위협…문화유산도 긴급 대피

 

이번 산불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세계문화유산 보호 구역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 병산서원 인근까지 불길이 접근
  • 하회리, 병산리 주민들에게도 대피령 발령
  • 문화재 방어를 위한 소방대와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긴급 투입 중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은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24시간 방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대피 현황 및 재산 피해

 

이번 산불로 경북 전역에 걸쳐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에서도

 

요양시설 입소자를 포함한 약 4,000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농공단지 10곳 전소
  • 남선우체국 전소
  • 동안동농협 일부 피해
  • 사찰 및 주택 일부 전소

 

이외에도 수십 채의 주택과 농작물, 임야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불 진화 작업 현황

 

산림청과 소방청, 군, 경찰이 협력하여

 

총력적인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진화 헬기: 79대 투입
  • 진화 인력: 4,000여 명
  • 진화 차량: 661대

 

육군도 대형 치누크 헬기(CH-47)를 동원해


의성군 일대 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드론과 위성영상, CCTV 등을 활용한 입체 진화가 병행되고 있습니다.

 

 

날씨와 진화 전망

 

오늘 경남 울주 등 일부 지역에 약한 강수(1mm 안팎)가 관측되고 있으나,


안동과 의성, 영덕, 청송 등 주요 피해 지역은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정오 이후 소량의 강수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어 완전 진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부의 말씀

 

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 전역은

 

산불 3단계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며,

 

전국적인 재난 방송과 경보 시스템을 통해

 

대피 방송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 특히 바람 방향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인근 거주자 분들께서는 꼭 재난 문자와 방송에 귀 기울여주시고,

 

가까운 대피소나 공공시설로 신속히 이동해주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안동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역사적 문화유산과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강풍과 건조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상황은 여전히 긴박합니다.

 

모쪼록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이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안동이나 인근 지역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소식 전해주시고, 대피 여부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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